세 남자

굴 속의 시간 2012. 11. 13. 19:02

 

 그래서 오늘 아침엔 출근해 일을 시작하기 전, 세 남자가 사진 한 팡씩을 팡, 팡, 팡!

 

 우리 세 남자의 큰 형님. 숭례문 성곽 공사 때부터 함께 뵈어온 *승 형님 ^^ 이 형님이 계셔서 날마다 웃고 시작해, 해저물어 내려올 때도 웃으면서 내려온다. 곶감장사 삼촌 얘기를 얼마나 재미나게 잘 하시는지 몰라. ㅋ

 

 

 우리 세 남자의 둘째, 문화재 공부를 하면서 만나게 된 *희 형님. 형님과 함께 이곳에 와 일을 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성실쟁이, 부지런쟁이. 그래서 나는 자주 이 말을 한다. 쉴 때는 뭣 좀 하지 말으라고! ㅋㅋ  형님과 술을 한 잔 하면 좋으련만, 올 봄에 크게 아프고 난 뒤로 그러지를 못한다. ㅜㅜ

 

 

 그리고 세 남자의 막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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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냉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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