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몇 가지 질문

까페에 질문을 올리고 답변을 들었던 것들 몇 개 모아보았다.사실 수험생 까페에 질문방이 있기는 하지만 다들 별로 질문을 올리거나 하지를 않는다. 계속 못알아듣고 있는 나같은 애나 자꾸만 물어보고 그러는 것 같아 ^ ^까페에서 뿐 아니라강의를 들을 때마다 하루 여섯 시간 강의에 그 쉬는 시간마다 강단으로 쫓아올라가 끊임없이 묻곤 하니까, 이제 어느 정도 안면을 트고 담배도 같이 피우고 하는 수강생들이이제는 웃으며 놀리기도 한다. 놀린다는 게 무어 기분 나쁘라고 그러는 건 아니고, 암튼. 또 물어보냐는 둥,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는 둥, 수강료 더 내라는 둥, 선생님 좀 그만 괴롭히라는 둥……. 그래서 조금 민망할 때도 있지만, 그러나 어쩌랴.알 듯 말 듯이거나 아님 아예 못알아듣겠는 이야기들이 너무너무 많은 걸.어쩌다(정말로 어쩌다 한 번이다.) 쉬는 시간 질문을 하러 나가지 않으면 다른 수강생들은 그걸 또 놀림거리로 삼아질문하러 가야지 왜 안 나가냐고, 빨리 나가 질문하라고 우스갯 말을 한다.아무튼 쉬는 시간마다 교수님이 곤혹이겠다.그런 데다가 내가 생각하기에도 민망한 (너무 쉬운 거라) 질문까지 하고 그럴 때면좀 미안해진다. 아님, 미리책이라도 찾아봤으면 알 수 있을만한 용어 같은 것 가지고 질문을 하게 될 때면 그건 마땅히 내가 조사하고 찾아봐야 할 일인데 물어보고 있는 것 같아좀 그렇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 하루 여섯시간 수업을 듣다보면정신이 없다.아무튼 어딜 가나 그래온 것처럼 이 강의실에서도 여전히 어벙벙한 모습이기만 하다.

모임지붕 양식에서요,

냉이 | 조회35 | 10.02.24 03:40

선생님, 모임지붕 양식의 구성 부분을 복습하다가요,

저희 수업시간에는 그 부분에서창덕궁 청의정부터 창덕궁 존덕정, 창덕궁 낙선재 상량정까지 세 건물을 살펴봤는데요.

맨 마지막 상량정에서 육모정임에도 상부 하중을 받아주는대들보 같은 부재가 없는까닭에잘봐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 같아요.

상량정은 존덕정과 같은 육모정이지만위의 하중을 받아주는부재가 없는 까닭은

추녀뒷뿌리나 서까래가 들어올리려 하는 힘과위에서 옥심주나 절병통이 내리누르는 힘이평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고요.

그래서 상량정에서의 중도리 역할과 존덕정에서의 중도리 역할이 다르다는 말씀과 함께요.

상량정의 중도리는 추녀들이 바깥으로 튕겨나가는 것을 잡아주는 역할이고, 존덕정은추녀와 서까래를 받아 그 하중을 대들보로 전해주는 역할이라고요.

그렇게 정리를 하고 지나가려 하다 보니까 맨 앞에서 본 청의정은 어땠나 하고 다시 보게 되었거든요.

청의정도 지붕 밑을 보면 기둥을 잡아주는 창방과 팔각을 만들며 중도리 역할을 하는 부재 말고는

대들보 같은 구조재 같은 건있지 않은모습인데요,

그러면 청의정에서도 추녀들이 들리려 하는 힘과 절병통, 옥신주가 내리누르는 힘이 평형을 이루는 거라 보면 되는건가 해서요.

더불어 청의정에서 중도리의 역할 또한 추녀들이 바깥으로 튕겨나가지 않게 잡아주는 것으로 보면 되는 건가 하고 말이에요.

아니면 청의정에서는다른 방식으로 설명이 되어지는 건가 해서요.


고건축 : 청의정도 마찬가지로 지붕의 하중과 평형을 이루고 있는 구조입니다. 다만 청의정의 경우 지붕을 구성하는 부재들이 대부분 가벼운 부재들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청의정의 특징으로 보시면 됩니다. 지붕 마감재도 기와가 아닌 초가로 구성된 것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0.02.26 00:26

경회루에서요.

냉이 | 조회41 | 10.02.28 02:43

선생님, 평면배치 양식의 구조 부분을 복습하다가요, 장방형 평면의 사례 중의 하나로경복궁 경회루도 살펴보고 지났잖아요?경회루전도에서 풀이하는 평면해석 부분을 보다가요,조금 더 궁금해서 찾아보니 불을 막기 위한 육육궁의 원리라는 것도 있던데요.인터넷에서 퍼옮겨지는 어느 자료(원문출처 밝혀져 있지 않음)를 읽다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 있어서 질문드려요. 요 아래 네모 안에 있는 부분이 그 설명 가운데일부분 발췌한 건데요, 거기에서 제가 밑줄 친 부분들에...

(앞줄임)

즉 경회루는 2층이고 내부 평면이 3중으로 되어 합 35칸이며 기둥은 모두 48개라 전재하였다. 그리고 제1중의 3칸은 정당(正堂)으로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를 상징하고 8개의 기둥을 사용하여 팔괘(八卦)를 나타낸 것이다. 제2중의 12칸은 헌(軒)이며 1년 12개월을 상징한다. 또한 기둥 16개는 각 주간(柱間)의 4짝문이 있어 64괘를 이루고 있다.

제3중은 모두 20칸인데 낭무(廊黛)로서 기둥은 24개로 24방(方)의 월절후(月節候)를 이룬다. 또 내이중(內二重) 15칸목주(木柱)는 길이가 '66척'이며 외일중(外一重) 20칸의 목주는 길이가 '36척', 각 칸(間)의 장광(長廣)은 각각 '26척', 대들보는 소량(小梁) 26척, 대량(大梁) 66척을 아홉 사용한다. '9'는 노양(老陽)의 숫자이며 양(陽)에 속한다. '6'은 노음(老陰)의 숫자이며 음(陰)에 속하므로 기둥 아래에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서까래 숫자와 다리, 연못의 현상 등에 대하여도 주역의 숫자와 관련지어 풀이하고 있다.

(뒷줄임)


①이 글에서제1중, 제2중, 제3중으로 표현된 것은 문맥으로 보니 내내진-내진-외진을말하는 것 같고 그렇게 이해가 되는데요,

제가 밑줄 쳐놓은 부분 '내이중(內二重) 15칸'은 어디를 말하는 건지 뚜렷이 잘 모르겠어서요. 칸 수로 보면 내내진(3칸) - 내진 (12칸) - 내내진(3칸)으로 되어 있는 걸 텐데,그렇다면 윗 글에서 표현한 '내이중(內二重) 15칸'은 내내진(3칸)과 내진(12칸)을 더한 공간을 말하는 건가요? (외진공간을 뺀 모두). 자꾸만 문맥상 추측이나 짐작으로 읽고 넘어가려니까 제 마음대로 오해하는 건 아닌가 싶어 뭔가 찜찜하고 석연치 않아 질문드립니다.

②그렇다면(내이중(內二重)이 내진과 내내진을 합친 공간이라면)

두 번째 밑줄 친 부분 - '내이중(內二重) 15칸목주(木柱)는 길이가 '66척'이며 외일중(外一重) 20칸의 목주는 길이가 '36척'' - 에서 목주(木柱) 길이라는 것은 내진고주(16개)와 내내진고주(8개)의 길이를 모두 더했을 때 그렇다는 말인지, 아니면 내내진고주는 빼고 내진고주(16개) 기둥의 길이만을 더한 값이 그렇다는 것인지 하는 것도 궁금해요.

③그리고 그 아랫줄에 '각 칸(間)의 장광(長廣)은 각각 '26척'' 이라 표현된 부분의 뜻은 각 칸의 주간거리를 그렇게 표현한 것인가 궁금하기도 하고요.

(전체적인 양식과 구조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늘 강조하여 말씀하시는데, 별로 중요치도 않은 부분을 들여다보느라 공연히 이런 질문을 드리는 게 아닌가 싶어요.그래서 그냥 넘어가야지 하는데,궁금하니까 자꾸 생각이 나고 그래서그럴 바에야여쭈어봐서 확인하고 넘어가는 게 속 시원할 것 같아서요.)

고건축 :문의하신 내용과 실제 도면의 치수와는 맞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경회루 지붕 공사를 하면서 수리보고서를 작성하였었고 그 보고서를 보면 관련 이론들이 적용이 된 사항들을 정리하였지만 거기서도 질문하신 내용은 빠져있습니다. 당시 기록에 언급되어있는 치수가 다른 영조척으로 계산을 해서 적은 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현존하고 있는 경회루와는 치수가 다릅니다. 10.03.03 21:24

냉이 : 치수도 치수였지만 용어를 잘 이해못해서 질문드렸댔어요. 제가 발췌해 올린 글의 원래 출처가 어디인가 여기저기 검색해 찾아보니까 ' http://seoul600.visitseoul.net'라는 곳에 올랐던 건가 봐요. 지금은 폐쇄된 홈페이지 같은데요, 아무튼 그 글의 전문은 'http://blog.naver.com/k82624/40024664252'라는 어느 블로그에 옮겨놓았더라고요. 답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0.03.04 10:51

창경궁 명정전에서요.

냉이 | 조회31 | 10.03.12 10:09

창경궁에 다녀왔는데요, 답사를 다녀와서는 잘 모르겠는 것이 있어서요.

1.

명정전 건물에 가서 안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 고개를 내밀고 안을 들여다 보는데요,

이 건물은 팔작구성이 어떻게 되었나 확인을 할 겸 천정 쪽을 봤거든요.

그 전에 선생님께서 궁궐의 정전 같은 팔작건물들은정면과 측면의 퇴칸 넓이가 같아

툇보를 똑같이 돌려가는 식으로 해서 팔작을 구성한다고하시지 않았나 싶은데요...

그래서 보니 실제로도 퇴칸의 폭이 같은 거 같았고요,

전열의 내진주에서는 측면으로 툇보가 나가 있는 거 같았는데요,

후열에는 - 이 건물은 후열이 감주된 건물이어서 후열에 내진주가 없는데 그러면

후열에서는 툇보가 나갈 수 없으니 그 부분은팔작을 받아주는 구조재가 어떻게 된 건가 해서요.

제가볼 때는 충량이나 우미량처럼 툇보를 대신할만한 다른 부재가 있는 것 같지도 않았거든요. (아닌가?)

아, 그러니까 막 헷갈려지고 그러더라고요.

2.

아참, 이러한 궁궐 건물에서는 후열감주가 되었을 때전열의 내진주 같은 경우들은

내고주, 차주두, 외편주 가운데 어떤 방식을 썼을까 하는 것도 궁금했어요.

저희가 내고주, 차주두, 외편주를 배울 때는 전열감주된 주로 사찰의 건물에서 후열 기둥을 보면서

그것이 내고주를 썼는지, 차주두를 썼는지, 외편주를 썼는지를 나눠보고, 사용 사례들을 보았는데요,

이렇게 후열감주가 되어 있는 궁궐건물에서는 어떤가 하고요.

(아, 답사를 간다고 갔지만 눈이 밝지 못하니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오는 것 같아서 다시 의기소침 중이었습니다. ㅠㅠ)

고건축 :창경궁 명정전은 우리가 공부한 팔작지붕 구성 구조 중 제주 관덕정과 유사한 방법으로 구성이 된 사례 입니다. 그리고 내고주/차두주/외편주는 감주법이 적용이되기도 하고 또한 이주법도 적용이 된 건물에서 찾아볼수 있는 구조법입니다. 그러므로 감주법만 적용이 되고 이주법은 적용이 안되어 있는 명정전의 경우는 내고주/차두주/외편주의 구분으로 보기에는 좀 맞지 않습니다만 이주가 안된 내고주에 의한 중도리 지지 가구 구성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10.03.12 12:19

냉이 : 어, 그러면요, 관덕정에서는 대들보들이 걸려 있을 위치에서 측면 서까래가 올라갈 자리는 대들보의 춤으로는 높이 차가 생기니까 대들보 대신 중도리의 춤으로 걸어놓고 측면서까래를 걸 수 있게 했다는 그러한 방식이라는 말씀이신 거예요? 그런데 도리는 하중을 받는 부재가 아니니까 그 밑으로 창방 아래 춤이 굉장히 두꺼운 장혀와 같은 부재를 이중으로 겹쳐놓은 방식이 관덕정에서 측면 합각부를 지지하는 방식이라 배운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러니까 측면에서는 내진기둥들 사이에 춤이 굵은 가로재를 둘이나 가로질러 합각 하중을 받느라 발생하는 휨모멘트를 견디게 해주는 것이다 라고 기억하거든요. 관덕정에서는 그것도 모자라 10.03.12 12:57

냉이 : 그 두꺼운 가로재들을 받쳐주고도 보조기둥까지 하나 더 세운 모습이던데... 아무래도 창경궁 명정전에는 나중에 다시 한 번 찾아가 한 번 더 확인해봐야할까 봐요. 아참, 그리고 두 번째 질문드린 것은 제가 착각을 했어요. 감주와 이주를 동시에 썼을 때 그런 건데, 제가 그만 헷갈리다 보니까. 휴우, 배워도 이렇게 자꾸 까먹어서 큰일이에요. 그래도 이렇게 답변해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10.03.12 12:56

2. 강의실 풍경

강의실 풍경을 묘사하기란 조금 조심스럽기도 한데, 뭐 나로서는 주눅이 들 수밖에 없다.함께 수강하는 분들 대부분이 고건축 회사에서설계를 해왔거나 실측조사 같은 것으로십 년 이상씩 일을 해온 분들, 혹은고건축을 전공으로 논문을 쓰거나 공부를 해온 분들이다. 그런 분들이 거의반은 넘는 것 같고, 또 다른 삼 분의 일은 이미문화재보수조경기술자 자격증을 땄거나 문화재보수단청기술자 자격증을 가진 분들이 수리기술자 자격까지 따려고 공부하는 분들. 그리고 또 일부는 현장에서 십 수 년 간 목수일을 해온 분들인데, 여기에서 말하는 목수란 나처럼 한옥학교에서 일을 배워 이제 한두 해 망치질을 한 목수와는 급이 다르다. 강의 시간에통도사를 대웅전을 말하면거기에서 그 보수작업을 몇 년 동안 했다고하거나 어느 절 해체수리를 할 때는 어떠했더라거나 하는 식으로 그야말로 그 분야에서 뼈가 굵은 분들이다. 그리고 또 한 축은벌써몇 년 째 고시공부를 하듯이이 시험을 준비해오고 있는 분들. 그러니 나 같은 완전 초짜는 아예 없는 것이다. 쉬는 시간바깥 계단에 오글오글 모여 담배를 피울 때면 작년 시험이 어땠다는 둥, 재작년 시험에는 뭐가 나왔더라는 둥 나름 경험담인지 무용담인지를 나누는데나는 이제 겨우 용어 사전을 뒤적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한숨이 푹푹 나올 때가 없지 않다. 아참, 내가 다니던 목수학교에서 부교수로 있던 선생님도 한 강의실에서 시험 준비를 같이 하고 있으니 이건 뭐.

그런 거 잘 몰랐는데 나처럼 토요일(남영동 직업학교), 일요일(홍대 앞 상상마당) 두 차례 강의를 듣는 분 말씀이 토요일반과 일요일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이 공부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구하기 어려운 도면들이나 문화재청 내부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수리보고서들, 혹은 쉽게검색하기 어려운 논문 자료들을 찾는 데 애를 먹는다. 그런데 토요일반에서는 그런 자료들을 서로 복사해주지 않으려 한다거나 알려주지 않으려 하는, 뭐랄까 경쟁의 분위기가 있다던가. 나야 뭐,아직 무슨 자료가 필요한지조차 몰라 그런 부탁을 해본 일이 없었으니 그런 경우를 겪어보지 못했는데 그렇다더라는 것이다. 이 시험이 아무리 자격시험이라지만 문화재청에서 수급을 조정하느라 한 해에 스무 명 내외의 인원만 합격시킨다 하니 결국은 경쟁선발시험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저 슬프고도 딱할 뿐이다. 결국 나 또한 경쟁의 트랙 위에 올라서게 된 꼴. 그런데 아무튼 그런 분위기라 하는데,나는 아직 그런 느낌을 가져보지 못한 게그런 식으로 거절받을만 한 부탁 같은 걸 해보지 않아서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경쟁의 분위기라 해도 대부분 분들이 나한테는 경쟁자랄까 그렇게 여기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필요한 자료 있으면 말하라는 둥, 무슨 책을 보면 좋다는 둥, 이런 건 이렇게 하라는 둥, 어느 싸이트를 들어가보라는 둥 자꾸 가르쳐주려 하지. ^ ^;; 목수학교에 다닐 때도 다들 나에게는 뭔가 가르쳐주고 거들어주려 하곤 했는데 이 강의실에서도 역시 그런 분위기다. 내가 좀 딱해보이긴 하나 보다. 하지만 그런 것도 다 복이지 뭐야.

일요일반에는 사람들이 얼마 없어 그런지 토요일반보다는 좀 더 가족적이기는 하다. 게다가이 강의실에서 삼척 목수학교 부교수로 계시던 선생님이 함께 공부를 하는데, 여기에서는 그 분이 계셔서 공부에 필요한 자료들은 무척이나 많이 도움을 받는다. 심지어는 따로 부탁을 하지 않았는데도 필요한 자료라면서 먼저 이메일로 보내주시기까지 해. 나로서는 그러한 자료를 구할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그냥 아는 사람 한 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으로 의지가 많이 되고 든든하다.

여기에 와서도 이렇게 둘레 사람들의 도움에 기대고 있다. 나는 맨날맨날 도움만 받아. 아무튼 이 강의의 교수님을 만나게 된 것도,강의실에서 챙겨주고 도와주는 분들을 만나게 된 것도나에게는 얼마나 행운이 되고 고마운 일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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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냉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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