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다섯권

냉이로그 2006. 11. 11. 11:32

지난 번 서울에 다녀오는 길,

오랜만에 시내 책방에 들렀다.

한동안 읽지 못하고 있던 외국 아동문학 작품들을 몇 권 골랐다.

『절뚝이의 염소』,

『내 이름은 아서』,

『트위그의 신기한 하루』,

『웨인스콧 족제비』,

『리언 이야기』.


저마다 주제와 형식이 다른 작품들이었으나,

한결 같이 감동을 주는 것들이었다.

마침 나는 요 사나흘 감기 몸살로 기력이 없었고,

그것을 핑계로 다른 것들을 손에서 놓은 채

이불 속에 묻혀

절뚝이와 아서, 트위그와 리언, 그리고 족제비들을 만났다.


내리 읽은 다섯 권의 책이 한 권도 빼놓을 것 없이

이렇게 다 훌륭한 작품이었다니,

운이 참 좋았다.

나가사키 겐토스케, 문학동네어린이, 9000

패트리샤 매클라클랜, 문지아이들, 7500



엘리자베스 오턴 존스, 달리, 8500



토어 세이들러, 논장, 9500



리언 월터 틸리지, 바람의아이들, 6800

Posted by 냉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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