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앨범이 새로 나왔다는. <나무가 필요해>라는 예쁜 레이블을 달고.
이번 앨범은 플라스틱 씨디로는 만들지 않고, 음원으로만 구입해 들을 수 있다던데, 아직 메일을 보내진 못하고, 미리듣기 영상으로만 조금씩 들어보았다. 그랬는데도, 어쩜 이렇게나!
그래서 여기에다가는 그 미리듣기가 되는 곳들 링크만 걸어둔다. 아참, 저 위에 <나무가 필요해> 그림을 누르면 레이블 블로그로 이어지게 링크해놓기도 해놓았음. 그 블로그에 들어가면 공연 소식이랑, 음원 구입방법, 그리고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조곤조곤 적어온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나도 어서 메일을 보내야지. ^ ^
[시와, 커피] track 1 그대의 우물에서
[시와, 커피] track 2 마시의 노래
[시와, 커피] track 3 인사
[시와, 커피] track 4 나는 당신이
아, 저 <나무가 필요해> 그림을 보니 피네 아저씨랑 문언니가 만들었던 <어린이와 평화> 포스터가 떠올라. 아닌 게 아니라 참 많이도 비슷하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십 년 전 혜란이가 그 나라로 날아가는 비행기에 오르던 날. 그 소식을 듣고 갑자기 바빠지던, 그 십 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