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이음이네 식구가 완주로 올라간지 일주일. 바람이가 제주에서 감자네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라며 한 뭉치를 보내주었다. 역시 바람이는 사진기를 폼으로 목에 걸고 다니는 게 아니었어. 어쩜 그 순간들이 이리도 환하게 담겨 있을까!
바람이가 찍어준 감자네 가족사진. 자수를 배우기 시작한 해원이가 처음으로 바느질을 했다는 윗도리 한 쌍. 달래와 냉이, 감자를 수놓은 옷을 입고 감자네 집 마당에서 인증샷.
고맙다, 울림, 이음아. 그리고 해원, 바람아!